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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다, 서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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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Data] 금융경제학 Basic #11 채권의 종류와 특성

by 꿀먹은데이터 2023. 10. 18.

채권

  • 채무증권 : 지급청구권이 표시된 증권
  • (지급청구권 : 채무증권에 명시된 특정한 금액을 지급해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표시되어 있음)
  • 양도성 : 제 3자에게 양도 가능→ 제 3자에게 채권을 양도하고 그 양도의 대가로 조기에 현금화를 시킬 수 있음
  • → 채권이 발행되고 통용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
  • 채권과 채무라는 특별한 계약을 통해서 성립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이란 채무증권의 약자로서, 이는 지급청구권이 표시된 증권을 뜻한다. 여기서 지급 청구권이란 이 채권에 적인 특정 금액을 지급해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채권의 가장 큰 특징은 양도성이다. 이는 채권이 발행되고 통용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이러한 양도성의 대표적인 사례는 채권매각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삼성과 거래를 하고, 그 거래 대금을 회사채로 받았다고 하자. 만약 채권의 만기가 2년이라고 하면, 중소기업은 채권의 만기인 2년 있다가 돈을 받을 권리가 생긴다. 문제는 중소기업은 이러한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유동성 문제로 파산할 수 있다. 그래서 채권에 유동성을 부여해서, 이를 중소기업이 은행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식으로 채권에 담겨 있는 권리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채권의 기본 요소와 종류

  • 발행주체 : 국채, 지방채, 특수채, 회사채
    • 국채 : 중앙정부, 국가가 발행
    • → 회사채에 비해 안정성이 높음
    • 지방채 : 지방정부가 발행
    • 특수채 : 특수한 법률에 의해서 설립된 법인이 발행
    • ex) 도로공사, 지하철공사
    • 회사채 : 일반 회사들이 발행
    • → 경영난으로 채권을 상환하지 못할 수 있음
  • 만기 : 채권이 얼마만큼의 만기를 갖는지 (채권이 존속되는 기간)
    • 단기(T-bill, 1년 이내)
    • 중기(T-note, 2-10년),
    • 장기(T-bond, 10년 초과)
  • 표면이자율 (이표율) : 채권을 통한 자금거래에서, 일정한 기간마다 특정한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표시한 이자율
    • 이표채 (=coupon bond) : 이표, 또는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 할인채 (=무이표채) : 이자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님. 일정한 시기마다 지급하는 이자는 없지만, 채권 발행 금액이 만기 후 지급하는 액면가 보다 낮음
      • 즉, 발행 당시의 금액과 만기에 지급되는 액면가와의 차이가 결국 할인채에 적용되는 이자가 됨
    • 표면적인 이자의 지급이 없는 채권
    • 표면 이자 지급의 존재 여부에 따라 할인채와 이표채 구분
  • 액면가 : 채권에 기재된 액면금액(ex. 채권의 액면금액이 100만원이라면, 만기시에 100만원을 지급)
    • 만기 시에 명목적으로 지급하는 금액

<채권의 요소들>

채권의 중요 요소들은 크게 세 가지가 존재한다.

  • 첫 번째는 발행처이다.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한 주체를 말함으로서, 국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존재 가능하다. 이 발행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국공채, 회사채 등 다양한 이름이 생긴다.
  • 두 번째 요소는 만기이다. 만기란 채권이 소요한 지급청구권을 행사 가능한 기간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년짜리 채권이라면, 1년 후에 채권에 적혀 있는 액면가를 받는 다는 뜻이다. 만기의 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채권이 결정된다.
  • 마지막 요소는 표면이자이다. 표면이자란 채권에 일정 주기로 지급하기로 적혀 있는 이자 액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표면이자율이 10%고 액면가가 1000원이라면, 매 해 100원의 표면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무이표채와 같이 표면이자가 존재하지 않는 채권도 발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