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제 내에서 각기 다른 시간 선호를 가진 여러 소비자들이 있을 수 있음. 시간선호가 다른 두 유형의 소비자들은 각자의 생애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예산 제약 하에서 행동. 이 예산 제약은 오늘 현재와 미래라는 두 기간을 고려하며, 현재에 주어진 예산과 미래 시점에서 주어질 예산을 고려.
금융시장이 기회를 제공한다면 대출이나 저축의 기회가 생기므로 소비자의 예산 제약식이 수정됨. 소비자는 현재의 예산을 일부 또는 전부를 저축하여 미래로 유보할 수 있음. 이런 상황에서 각 소비자의 선택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들이 가지는 생애 예산 제약식은 동일.
만약 금융시장이 없다면 소비자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주어진 예산에 따라 소비를 해야 할 것. 하지만 금융시장을 통해 기회가 주어지면 소비자들은 원하는 어떤 소비점도 선택할 수 있음.
금융시장의 중요성은 금융이 효용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있음. 금융시장의 기회를 통해 각각의 소비자들은 더 나은 선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음. 만약 이런 금융시장이 없다면 더 작은 수준의 효용에 머물러야 할 것이지만, 금융시장을 통해서는 더 큰 효용을 얻을 수 있음. 그렇기에 금융시장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시장 기회가 없었다면 소비자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E 점에 따라서 소비를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금융시장을 통해 기회를 갖기 때문에 E 점뿐만 아니라 이 직선 위에 있는 어떠한 점이라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됨.
→ 원래 주어졌던 오늘 현재의 100, 미래 시점의 100인 E 점뿐만 아니라, 이 시장기회선 위에 모든 점들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
- 금융시장이 갖는 의의 또한 금융이라는 것이 어떠한 편익을 가져다주는지를 생각해 봤을 때, 그 시장 참여자인 자금의 공급자나 자금의 수요자 모두에게 생애 효용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임.
→ 차입을 하든 저축을 하든 결국 금융시장의 기회가 제공되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짐.
- 두 가지 유형의 소비자 가정됨
- 각각 자신의 생애 효용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함
- E점은 현재의 100만원, 미래 시점의 100만원
- 소비자들은 시장기회선의 모든 E점을 선택할 수 있음
시장기회선과 무차별곡선의 접점에서 가장 효용이 증대됨
- S 지점: 현재 소비를 줄이고 미래로 자금을 유보함으로써 효용을 증대시킵니다. 이는 더 많은 금융 기회를 활용하는 것을 나타냄.
- B 지점: 현재 소비를 늘리고 미래 재원을 현재로 이전시켜 소비를 더 많이 합니다. 이는 현재 소비를 증가시키면서도 금융시장의 기회를 활용하는 것을 나타냄.
결론
금융시장은 소비자들에게 선택과 기회를 제공.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미래에 대비한 저축을 하고 동시에 현재 소비도 늘릴 수 있음. 금융기관들은 소비자와의 공정하고 상호 유익한 거래를 통해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경제 전반의 번영과 발전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함.
- 만약 이런 금융시장이 없다고 한다면 원래 주어져있던 대로 소비를 했을 것이고, 더 작은 수준의 효용을 가지는 것에 머물렀겠지만, 금융 시장을 통해서 더 큰 효용을 얻을 수 있음. 금융시장의 기회를 통해서 각각의 소비자들이 더 나은 기회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할 수 있음.
- 금융시장의 매개 기능을 하는 즉,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들의 역할을 고려해서 정당한 편익과 편익에 대한 대가들이 교환될 수 있는, 시장이 공정하고 더욱더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금융시장의 제도를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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